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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으로 나온 인어인 양 세상은 메마르게만 느껴진다.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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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탕치고 있는 사람들은 알아둬야 해. 뜨겁게 타오르는 사람들의 분노가 식고 나면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차가워질테니까. 그래도 당신네들은 잘 살겠지만, 마음이 떠나고 사람들이 떠난 뒤에 남은 얼음기둥 위에서도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
Posted by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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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것은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집단 의사결정과정을 말한다. 대운하가 되었건 뭐가 되었건 하나의 사회, 하나의 국가가 시행하는 모든 의사결정은 정치라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그것이 법과 같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규범을 따르지 않는 한은.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집권여당 한나라당은 일체의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제하고 대운하와 같은 국가사회에 파장이 큰 사업을 독단으로 강행하고자 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주무부처로 사업에 대한 모든 권한이 넘어갔고,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사업의 가시적인 방향을 세우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대운하를 정치이슈로 삼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사업이 주무부처로 넘어갔다는 것은 모든 개념적인 의사결정이 종결된 상태에서 실무진에게 일의 추진을 넘긴다는 것을 뜻한다. 주무부처에서 시한을 정하였다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하건 이를 강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 사안이 정치이슈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것은 곧 일체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찬성론자 이외의 의견은 묵살하겠다는 선언이다.

이 과정 어디에도 집권 이후 한달 남짓한 기간 내내 저들이 되뇌어 온 "국민적 합의 과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일을 모조리 다 하겠으니 나머지는 입을 다물라는 대국민 선언과 협박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총선은 대운하 착공 여부를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라고 저들은 주장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 곧 우리는 그 말이 교묘히 번복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다.
Posted by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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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1 20:01 꿈틀꿈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국민의 도리를 하지 못한 쓰레기 민주의식의 자업자득, 이명박이 선거운동기간 내내 운하삽질얘기 했습니다. 투표안한인간이나 이명박찍은인간들 이 무뇌한것이지 공약실천하겠다는 성실한 이명박을 왜 깝니까? 1+1 계산을 못하시나? 그를 뽑은건 국민이고 그는 운하를 최대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운하반대하는 여론이 말바꾸기 하는 것이지, 이명박이 말바꾸기 하는게 아닙니다. 고발을 하셔도 제대로 하시길 바랄게요,,

  2. 2008.04.11 22:32 게르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틀님은 대선 끝나고 부터는 뉴스를 안보셨나보네..ㅋㅋㅋ







왜 그들은 말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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